건강라이프/맛집

3월 4월 제철음식 실치회 , 실치국 , 쭈꾸미

휴스타일 2021. 3. 30. 12:36

주말 아침부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실치 먹으러 가자고 연락이 왔네요.

1년 중에 딱 이 시기에만 먹을 수 있는 실치라 오케이 가자고 했지요.

토요일인데 날이 흐리더니 비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는 안 나와서 차도 덜 막히겠거니 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을 하시고 나왔는지 차가 막혔어요..

부천에서 당진 장고항까지 가는데 3시간 정도 걸린 거 같았어요.

돌아오는 길은 좀 더 걸렸던 거 같아요.

친구가 운전을 해서 전 옆에서 편히 왔지만요..

네비로 장고항 실치 축제라고 치면 실치 마을까지 안내를 해주는데

여기가 엄청 복잡하더라고요. 길도 좁고 나오는 차 들어가는 차 서로 엉켜서 좀 힘들었네요.

그래서 좋은 방법은 뒤로 돌아서 들어가는 게 그나마 스트레스 덜 받으시니깐 참고하시고요.

당진 장고항 실치 축제를 치면 블로그들이 많이 나오는데 블로그에는 보통

회센터에서 실치를 사서 뒤에 앉아서 먹는 사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저기를 찾아가려고 헤매다가 결국엔 그냥 실치 마을에 잇는 식당으로 들어 갔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핸드폰으로 검색하는데 이때 회센터를 발견했네요...

그래서 주문했으니 일단 실치회 실치국 먹고 주꾸미 사러 회센터를 가기로 했죠.

밑에 잇는 먹음직스러운(?) 회가 실치회입니다.

제가 사진을 못 찍어서 맛없게 나왔는데.. 야채무침이랑 같이 먹음 술이 술술 들어가데요..

실치회 무침

이 사진은 식당 안에서 바다가 보이길래 찍긴 했는데.. 설명 안 해드리면 뭔지 모를 사진이네요. ^^;;

비오는 바다 풍경이라고 찍은 사진 

칼국수도 있어서 실치회만 먹기 그래서 칼국수도 2인분 시켰지요~

솔직히 칼국수는 별로... 엿어요..

칼국수

이 사진이 당진 장고항에 있는 실치 마을이에요.

여기가 입구인데 여기부터 헬입니다.. 뒤로 돌아서 들어가세요..

당진 장고항 실치마을

실치국이라는 메뉴도 잇길래 시켰습니다.

음.. 시래깃국(?)에 실치 넣어서 끊였는데 맛은 좋습니다.

칼국수 대신 이거 드세요~

실치국

회센터 내부입니다.

회센터라고 해서 엄청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

엄청 작아요..

그리고 주말이라 사람도 엄청 많고요.

평일에 가시면 회센터에서 실치 사셔서 뒤에서 드시면 될듯한데 주말에 가서 드시려면 정말 일찍 가시던가 해야 돼요.

자리도 꽉 차 잇고 복잡하고 어수선해서 드시기 힘들듯해요.

장고항 회센타

장고항 회센터에서 주꾸미 살려고 돌아다니다가 ㅋㅋㅋ 쳐다보고 잇길래 찍었어요.

3월 4월 실치 철 이기도 하지만 주꾸미도 알차서 제철이죠..

주꾸미 사서 집에서 샤브샤브 해먹을려고 쭈꾸미 1킬로 포장~ 후 집으로 가서 2차 해야죠~

쭈꾸미

다들 제철 음식 먹고 코로나 이겨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