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울 경기 근처 계곡 / 송추계곡 / 장흥계곡

휴스타일 2019. 9. 19. 14:18

안녕하세요~~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완전 가을이네요!

낮에는 살짝 덥긴 한데 잠깐 한여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몇 년 전부터 지구 열대야 때문인지 미세먼지 때문인지 전 세계적으로 기후가 많이 이상하죠?

우리나라도 한여름에 40도까지 올라가고 아주 미친 거 같아요.

한여름엔 정말 밖에 살짝만 돌아다녀도 너무 더워서 실내에서 에어컨만 쐬고 있어야 되는데

에어컨만 쐬면 몸도 이상해지는 거 같고 냉방병도 종종 걸리시는 주변 분도 계시고 해서요.

지금은 가기 좀 그렇지만 이제부터 매년 더워질 여름을 대비해 서울 경기 근처 계곡 2군데를 알아볼까 해요.

한여름에 시원한 집이나 실내에서만 있어도 좋지만 너무 실내에만 있으면 몸 아파요!!!

이럴 때 멀리는 아니더라도 서울 경기 근교로 당일치기 갔다 오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바로 이런 곳이 서울 경기 근처 계곡 들인데요.

계곡 하면 몸 담 갔을 때만 시원하지 햇빛 비치고 싫다 하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일단 계곡 가셔서 발만 담그고 있어도 몸의 온도가 5도 이상은 내려가는 체험을 하실 거예요.

이런 계곡 물에 발 담그고 좀 깊은 계곡에 몸도 담그고 놀다가 계곡 하면 닭요리!!

닭백숙이나 닭볶음탕으로 배 좀 채우고 평상 같은 데서 낮잠 좀 주무시다가 더우면 계곡에 발 담그고 몸 담그고

먹고 자고 놀고~~ 정말 신선놀음이네요.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다 같이 신선놀음하러 계곡으로 가봅시다.

 

서울 경기 근처 계곡 / 송추계곡 / 장흥계곡

 

계곡갑시다

 

 

송추계곡 장흥계곡 두 군데 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계곡 들이에요.

예전에는 정말 불법으로 계곡가 자리 차지하면서 평상 깔아놓고 식당들이 음식들 가격 올려 받고 이러면서

계곡물도 많이 탁해지고 이랬었는데

지금은 불법 점거한 노상들 철거되면서 계곡들이 많이 깨끗해지고 있어요.

이래야 사람들도 많이 놀러 오고 좋지.

두 계곡도 길이도 길고 물 수심도 깊지 않고 큰 돌도 있지만 작은 돌들로 돼있는 곳은 물이 아이들 무릎까지 올라와서

아이들끼리 튜브 타고 놀기 딱 좋아요.

계곡물 흐르는 양옆으로는 간단하게 돗자리 깔고 앉을 수 있게 평평한 자리도 있고요.

머리 위로는 나무들이 울창하게 있어서 자연 그늘막이 쳐지고 계곡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 맞고 누워 있으면

잠이 솔솔 옵니다.

아이들은 뛰어놀고 어른들은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낮잠도 자고 힐링 제대로네요.

장흥유원지는 체육시설이 있어서 단체로 방문하기에 적합한 곳 같아요. 족구장도 있고 튜브 풀도 있어요.

자!! 이렇게 물놀이하고 낮잠도 자고 하셨음 이제 남은 건 뭘까요?

계곡 왔으면 메인 요리 먹어야죠. 바로 닭백숙 , 닭볶음탕 이죠!!!

이런 계곡 쪽에서는 토종닭으로 백숙과 볶음탕을 만들기 때문에 주문을 조금 일찍 하시는 게 좋아요.

점심때 맞춰서 시키시다 보면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일뿐더러 누구나 계곡 오면 드시는 요리 이기 때문에

주문이 많이 밀려있거든요. 그러니 조금 미리 시키시는 게 배고픈 타이밍에 먹는 한 가지 팁입니다.

이렇게 음식까지 드시고 하셨음 날씨가 살짝 더워졌겠죠? 점심때 제일 더울 때잖아요.

이럴 때 이제 배도 부르겠다. 차가운 계곡물에 들어가서 몸에 열 좀 식히고 나오셔서 평상에 누워서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시면 아주 개운하실 거예요.

그러니 너무 덥다고 집이나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계시지 마시고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서울 경기 근처 계곡 찾아가서 노시는 것도 무더위를 이기는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그럼 이만요!!